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시민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가족음악회’를 5월 8일 오후 7시 30분에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목포시향 김동수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진행되며, EBS 라디오 클래식 프로그램 음악감독을 역임한 최연수 콘서트가이드가 해설을 맡아 음악회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1부 무대에서는 ‘뻐꾸기 왈츠’를 비롯해 ‘새싹들이다’, ‘숲속을 걸어요’, ‘조금 느린 아이’, ‘5월의 크리스마스’ 등 다섯 곡의 동요가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목포시향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또한, 최근 광주·전남 지역 초·중·고·대학생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하윤, 임하윤 어린이도 특별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2부에서는 2017년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예술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신상일과 지역 출신 피아니스트 김현정이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함께 연주하며 봄날의 감동을 전한다.
김동수 지휘자는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음악회의 의미를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오는 23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