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도 자연·스토리 창작소재로 활용한 실험적 워크숍

신안군, 섬 워케이션과 예술 창작 연결하는 '아트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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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톤(Art + Marathon) 행사 현장 답사 / 사진 = 신안군
아트톤(Art + Marathon) 행사 현장 답사 / 사진 = 신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운영 중인 가운데, 예술인들을 초청해 지역과 예술을 연결하는 ‘아트톤(Art + Marathon)’ 행사를 열었다.

‘아트톤’은 예술 창작과 해커톤 방식을 접목한 창작 프로젝트로, 일정 시간 안에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구현하는 집중형 창작 마라톤 형식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신안군 압해읍 쌍룡분교에서 열렸으며, 총 22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팀별로 현장 답사를 진행한 뒤 압해도 자연경관과 지역 이야기를 예술적 소재로 삼아 자신들 감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실험적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예술인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양한 분야 사람들과 함께 압해도라는 공간에서 예술적 감성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군은 섬마다 고유 문화를 지닌 만큼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워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 워케이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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