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29회 마이산컵 전국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 1,0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단체전 5개 부문, 개인전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단체전 우승은 여자 36부 강시원탁구장, 혼성 희망부 무주반딧불이, Ace3부 윤대선탁구교실, 남자 67부 티엘탁구클럽, 혼성 45부 전주우리들탁구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부문에서는 여자 34부 양정숙(전주탁구센터), 여자 56부 김수현(전주명문탁구클럽), 남자 희망부 강준근(위드엠), 여자 희망부 정하성(무주반딧불이), 혼성 Ace3부 허전(조광현탁구클럽), 혼성 45부 이양미(군산시티클럽), 남자 6~7부 김태영(허은경탁구클럽)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진안군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지역상품권을 지급하고, 현장에 농특산물 및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참가자들은 진안의 맛과 멋을 체험하며 스포츠와 관광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로 29회를 맞은 마이산컵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