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 성수면에서는 30일부터 고당도, 고품질 멜론인 "마이멜론"의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성수면의 멜론 재배 면적은 27개 농가가 운영하는 6.7ha 규모로, 지난해의 2ha에서 크게 확장됐다.
지난해부터 성수면은 "마이멜론"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백운농협 성수지점의 주관 하에 한국 멜론 연구소와 협력, 전문적인 기술지도와 교육을 받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한 멜론을 생산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신규로 7개의 농가가 멜론 재배에 참여하며, 총 7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생산에 힘쓰고 있다.
"마이멜론"은 두 차례에 걸쳐 재배되며, 4월 중순에 심어진 멜론은 추석 전 출하될 예정이고, 8월에 심어진 멜론은 추석 이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병호 멜론 작목반장은 "작목반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며 생육 관리와 수분 조절, 유인 방법 등을 공유하며 맛있는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