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 순천·나주·무안 지역에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빈번해지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모든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약 90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 분석,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실무 역할과 점검 사항, 최신 법령 개정에 따른 대응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절차와 기술적·관리적 조치 방안도 안내해 각 학교가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학생 개인정보 보호는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학교가 개인정보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