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 사용·인파 증가 대비…5월 2일부터 6일까지 비상 대응 체계 운영
사찰 및 행사장 60곳에 소방인력·장비 사전 배치
전통사찰 144곳 화재안전조사 완료…위험요인 사전 점검

전북소방본부,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돌입…도내 60곳 소방력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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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부처님 오신 날 맞아 특별경계근무 돌입 도내 60개소 소방력 근접 배치 /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소방, 부처님 오신 날 맞아 특별경계근무 돌입 도내 60개소 소방력 근접 배치 / 사진=전북특별자치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5월 2일부터 6일까지 화재 및 각종 재난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적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봉축행사에서는 촛불, 연등 등 화기 사용이 잦아 화재 발생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2,545명의 소방공무원과 2,146명의 의용소방대원을 투입해 산림과 인접한 지역 등 화재 취약지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사찰 42곳과 사찰 외 행사장 18곳 등 총 60개소에는 소방차 60대와 인력 490명을 사전에 배치해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사전 예방 차원에서 5월 2일까지 도내 전통사찰 144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현장 시정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오숙 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특히 대부분 목조로 이루어진 전통사찰은 화재에 취약한 만큼, 사찰 관계자와 방문객 모두가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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