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S 기반 핀테크 육성지구 조성 추진…데이터 기반 금융 창업 생태계 확장
정주 여건 개선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위한 지속적 협력 계획도 밝혀

전북자치도, 국민연금 인재개발원 정읍 착공…금융특화도시 도약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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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청사 전경 /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자치도 청사 전경 /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국민연금공단 인재개발원 기공식이 23일 정읍시 부전동 1017번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착공은 디지털 전환과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고품질 연금·복지 서비스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첫걸음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전략적 기능 강화를 의미한다.

신축되는 인재개발원은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되며, 국민연금공단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중심 역할을 맡게 되고, 향후 일반 시민을 위한 연금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연수 인프라 확충에 따라 정읍을 중심으로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국민연금공단이라는 세계 3대 연기금 이전을 계기로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 조성에 힘써왔으며, 방대한 국민연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혁신을 이끌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구축해 도내 데이터 생태계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원에 핀테크 육성지구를 지정할 계획으로, 이를 바탕으로 핀테크 기업 집적, 입주 및 운영 지원, 혁신금융 컨설팅, 해외 진출 연계 등 종합적인 금융 창업 지원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해 매년 NPS 포럼, 지니포럼 등을 개최하며 전북 금융도시 국내외 인지도 제고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이 금융특화도시로 확실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상생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전기관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금융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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