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16일까지 지정 동물병원 85곳에서 5000원에 접종 가능
반려견·반려묘 대상, 동물등록 확인 필수…백신 3,820마리 분량 지원

광주시, 광견병 예방접종 5월 집중 시행…시민·반려동물 건강 보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 포스터 / 사진 = 광주광역시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 포스터 / 사진 = 광주광역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반려동물과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6일까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정기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접종 대상은 광주시 내에 거주하는 반려견과 반려묘이며, 단 임신 중이거나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는 동물은 접종이 제한될 수 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물등록증 또는 외장형·인식표 등 동물등록장치를 지참하고,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광견병 백신 접종 비용은 평소 2만 원 내외지만, 이번 집중 접종 기간 동안에는 5,000원에 접종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총 3,820마리 분량 백신을 준비해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85곳에 공급할 예정이며, 지정 병원 목록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120콜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주시는 이번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은 물론 시민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