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광주시교육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은 2.73%로, 이는 2023년 대비 0.83%p 증가한 수치이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의무 비율을 총 구매액의 1% 이상으로 규정했으며, 이는 2025년부터 1.1%로 상향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청 본청 및 산하기관, 학교에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적극 안내하고 독려하며,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높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부터 의무비율이 상향된 만큼,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선 구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 제도가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직업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