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박물관’ 통해 문화 소외지역 아동에 교육 기회 제공
전통 건축 교육·평생학습 기여로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 인정받아

LH 토지주택박물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교육 부문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토지주택박물관 전경 / 사진=LH
LH 토지주택박물관 전경 / 사진=LH

[더페어] 박소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산하 토지주택박물관이 ‘2024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교육 부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매년 전시·교육·출판 등 각 분야에서 박물관 및 미술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토지주택박물관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으로 교육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 박물관 전시와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문화유산과 건축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우리 전통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김해 영운초등학교에서 교육 활동을 펼쳤으며, 이 과정에 LH 임직원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현장 체험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정나리 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수상은 박물관이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추진해온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사진 / 사진=LH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사진 / 사진=LH

한편, 1997년 개관한 토지주택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주거문화 변천사를 시대별로 조망할 수 있는 상설 전시와 함께 기획 전시, 명사 초청 특강, 어린이 문화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LH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