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55명을 대상으로 최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초기 영농 정착에 필요한 제도 안내와 함께 청년농업인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제도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제도, 농업인단체 관련 정보 소개 등 순서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청년층 농업 진입 확대를 주요 목표로 삼고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219명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최대 3년간 월 110만 원까지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해왔다.
이와 함께 농업 전문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며, 정책자금 융자도 연 1.5%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
나주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영농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