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사랑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20명 파견,
고추 지주대 설치 등 생계 복구 지원

보성군, 경북 의성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연대 실천 지역 넘어 온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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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경북 의성 산불 피해 복구에 발 벗고 나서_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 = 보성군
보성군, 경북 의성 산불 피해 복구에 발 벗고 나서_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 = 보성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보성군이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20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을 포함해 강진군과 광양시 등 3개 시군에서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고추 지주대를 설치하는 작업에 나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보성군에서는 남도사랑봉사단(단장 임영서)을 비롯해 보성군새마을회, 청년새마을연대 소속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현지 농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현장에 활력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아픔을 함께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재해 복구 등 필요한 현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연대 협력 강화를 위해 온기 나눔 문화를 지속 확산하고, 재난 봉사단체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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