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순창발효테마파크 홍메관 로비에서 순회전시 ‘천연보석 동물조각상’을 오는 7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전시가 열리는 순창발효테마파크는 연간 24만여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발효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순창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익산시의 특색 있는 문화자산인 보석박물관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의 동물인 뱀을 상징하는 아콰마린 뱀 조각상을 비롯해 총 88점의 천연보석 동물조각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품들은 말라카이트, 재스퍼, 아벤츄린 등 다양한 종류의 천연보석으로 제작됐으며, 개성 있는 동물 형태로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에는 십이지와 뱀과 관련된 전설과 속담 등을 소개하는 설명판도 마련돼 있어, 전시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더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순창발효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이 발효 문화와 함께 아름다운 보석 예술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석의 도시 익산과 보석박물관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보석박물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