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 드림스타트가 주거 위생에 취약한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해충 방역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오는 8월까지 해충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위생 취약 아동 45가구에 전문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온다습한 섬 지역 기후 특성을 고려해 추진되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해충 방제 전문 업체 ㈜케어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문 방역 인력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해충 서식지와 오염 구역을 점검한 뒤 해충 제거와 세균 방제를 위한 소독 서비스를 총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방역 지원이 아동들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 복지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