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구례군 문척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 22일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곰팡이가 피고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80대 고령에 거동이 불편해 쾌적하지 못한 환경에서 생활해왔다.
복지기동대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즉시 도배와 장판 교체 지원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대원 10여 명이 참여해 짐을 옮기고 낡은 벽지와 장판을 제거한 뒤 곰팡이 제거 및 새 도배·장판 시공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위생적이고 온기가 가득한 생활공간으로 변모해 어르신 만족감을 높였다.
문승대 문척면 복지기동대장은 “깨끗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어르신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척면 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불편 해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