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닦다!’ 첫 활동으로 동상·바닥 청소 등 환경 개선
호국보훈의 달 맞아 참배객 위한 쾌적한 공간 조성

구례군, 현충공원 정비 통해 호국보훈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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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애삶애 자원봉사단체, 호국보훈의 달 맞이 현충공원 환경정비 실시 / 사진 = 구례군
구례군 산애삶애 자원봉사단체, 호국보훈의 달 맞이 현충공원 환경정비 실시 / 사진 = 구례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난 2일 자원봉사단체 산애삶애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구례 현충공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2025년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역사를 닦다!’ 프로젝트 첫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현충공원 내 동상을 정성껏 닦고, 대리석 바닥에 쌓인 먼지를 고압세척기로 제거하며 참배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현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례읍 봉성산 자락에 위치한 현충공원은 순국선열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현충탑과 함께 6·25참전유공자, 월남전참전유공자 이름이 새겨진 참전유공자탑,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탑 등이 조성돼 있다.

산애삶애 박만우 회장은 “이번 자원봉사를 계기로 구례 현충시설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방문객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현충공원 정비에 힘써준 산애삶애 자원봉사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순국선열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6월이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호국보훈 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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