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율 85.6%를 기록하며 전남도 내 최고, 전국에서는 3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구례군 주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더불어, 행정기관의 체계적인 투표 참여 독려 활동 덕분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구례군은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현수막, 전광판, 홍보 배너, 마을 방송, SNS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각 세대가 투표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높은 투표율은 군민들의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과 행정 및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례군은 이번 선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민주주의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