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를 ‘영농 현장 기술지원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기상재해에 대비한 맞춤형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여름철은 폭염,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로, 배수 체계 정비와 병해충 방제 등 사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화순군은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위해 농업인상담소장과 작목별 담당자를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작목별 핵심 재배기술을 안내하고, 농가 여건에 맞춘 맞춤형 영농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지원을 받고 싶은 농업인은 가까운 읍·면 상담소 또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역량개발팀)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작목별 문제 발생이나 다수 농업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집합교육을 별도 편성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하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