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성공 사례·전문가 강연·정책 토론 등 수출전략 모색
수출 물류비·박람회 참가 지원 통해 농산물 해외 판로 확대 추진

장성군, 농식품 수출 간담회 개최…해외시장 진출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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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 장성군
장성군이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 장성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0일 지역 농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수출 실적을 보유한 지역 농식품 기업을 비롯해 수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첫 발표자로 나선 ‘네시피 F&B’ 장현순 대표는 “시장 요구를 정확히 읽고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것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이었다”고 강조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골든힐’ 유동열 과장이 농식품 수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JS글로벌한상연구원’ 이장섭 원장은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한 ‘농식품 한상 네트워크 활용방안’을 소개했다.

강연 이후에는 수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대응 방안,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정책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 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장성 농식품 수출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장성의 우수한 먹거리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올해 농산물 수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수출 물류비(포장재, 내륙운임비 등)와 해외 농식품박람회 참가비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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