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난 9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노인간병예방정책 연구회’ 의원단과 함께 어르신 복지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진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한일태 위원장을 포함한 4명 구의원과 정책지원관 등 총 5명이 나주시를 방문해 고령자 건강증진과 복지 서비스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정책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방문단은 먼저 국민체력100 나주체력인증센터에서 어르신 대상 근력·균형 운동 프로그램,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시스템 운영 내용을 공유받고 주민 만족도와 성과 지표 등 다양한 사례를 청취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방문한 나주시노인복지관에서는 여가 활동,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가 연계된 종합 복지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듣고, 복지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부산진구의회 한일태 의원은 “나주시의 체계적인 현장 중심 정책과 적극적인 설명 덕분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었으며, 이를 부산진구 노인복지 정책에 적용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6월 호국보훈 달을 맞아, 어르신들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며 “나주시는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