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사계절 썰매 등 가족형 체험 콘텐츠 다양
개장 당일 전 시설 무료 개방 행사 진행

해남군,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7월 개장…남도 체험관광 새 명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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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파크 전경 / 사진 = 해남군
힐링파크 전경 / 사진 = 해남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해남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두륜산 생태힐링파크를 정식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 49억 원이 투입된 이번 시설은 해남 대표 관광지인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복합형 체험 공간으로, 자연과 생태, 액티비티가 어우러진 힐링형 관광지를 지향하며 조성됐다.

특히 길이 356m의 카트 체험장과 70m 규모 사계절 썰매장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함한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갖췄다.

두륜산은 인근 대흥사, 두륜미로파크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해남 대표 관광지로, 이번 생태힐링파크 개장을 통해 체험 중심 관광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관광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개장을 기념해 7월 1일 하루 동안 전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방문객들은 두륜산 숲속을 달리는 짜릿한 카트 주행과 사계절 썰매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7월 2일부터는 유료로 운영되며, 사계절 썰매장 이용료는 성인·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카트 체험장은 1인승 2만 원, 2인승 2만 5,000원이다.

해남군민, 국가유공자, 그리고 당일 해남군 관내 상가에서 1인당 2만 원 이상을 이용한 관광객은 영수증 제출 시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태힐링파크는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138-19번지, 두륜산 케이블카 맞은편에 위치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군은 향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계절별 이벤트를 지속 확대해 남도 대표 생태 체험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두륜산 생태힐링파크가 해남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무료 개장일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두륜산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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