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서산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식은 지난 26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기관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서산시는 연중 기부캠페인을 통해 시민, 기업,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총 36억 원에 달하는 성금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 실천을 일상화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산 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장부호 위원이 나눔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이 일상이 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나눔 실천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