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서산시청 사격팀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충남 서산시의 위상을 높였다.
서산시에 따르면, 시청 소속 사격팀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종합적인 활약을 펼쳤다.
첫 금메달은 대회 둘째 날인 6월 27일, 오정은 선수가 25m 권총 여자 개인전에서 차지하며 팀의 기세를 올렸다. 같은 날 열린 50m 소총복사 여자 개인전에서는 염다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전에서는 염다은, 이은서, 고도원, 정미라 선수가 함께 은메달을 추가했다.
6월 30일에는 10m 공기권총 남자 개인전에서 소승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도 소승섭, 최보람, 방재현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 이날 진행된 50m 소총 3자세 남자 단체전에서는 강준기, 추상훈, 박성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7월 2일에는 25m 센터파이어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소승섭, 최보람, 방재현 조가 동메달을 수확했고, 같은 날 열린 10m 공기소총 남자 단체전에서는 강준기, 박성현, 추상훈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날인 7월 3일에는 25m 스탠다드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소승섭, 최보람, 방재현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완서 서산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땀 흘리며 기량을 갈고닦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서산시가 건강한 스포츠 도시로 성장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준 사격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