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서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7월 1일 충청남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 ‘튜즈데이 행사’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튜즈데이 행사’는 충남도가 도내 각 시·군과 함께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는 집중 홍보 캠페인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산시는 도청을 찾은 직원들과 민원인들에게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서산시의 대표 답례품인 감태, 한과, 발포비타민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코너를 운영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다양한 답례품이 전시돼 서산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고, 현장 안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과 참여 방법도 소개했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서산시에 기부로 마음을 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금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