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지난 10일 지역사회 발전과 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는 산업현장에서 모범을 보인 근로자 25명과 노동조합의 건전한 발전에 힘쓴 간부 3명, 근로자 지원에 기여한 관계기관 직원 1명이 각각 표창패를 받았다.
시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모범 근로자를 선정해왔으며, 올해는 일정 등의 이유로 표창식을 이날 진행하게 됐다.
서산시는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도 운영 중이다.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지원센터를 비롯해, 지난 7월부터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센터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외에도 2023년부터는 서령상가 인근에 이동 노동자를 위한 무인쉼터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취약 노동자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오늘 표창을 받으신 분들을 비롯해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시는 모든 근로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근로 여건 개선과 복지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