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정 함께 ‘불법 현수막 근절 협약’ 체결 

서산시, 도시 미관 해치는 불법 현수막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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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민·관·정 협약식’ / 사진=서산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민·관·정 협약식’ / 사진=서산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서산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현수막 근절에 본격 나섰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민·관·정 협약식’을 열고, 다양한 사회 주체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는 서산시청과 시의회, 3개 정당, 지역 내 10개 사회단체 등 총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 관행을 개선하고, 지정된 게시대 이용을 원칙으로 하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산시는 앞으로 불법 현수막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게시 문화를 홍보할 방침이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들 역시 자율적인 정비와 계도 활동을 통해 행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라며, “각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계기로 불법 현수막이 사라지고 쾌적한 거리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정비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 2만 1천여 건, 2023년 1만 9천여 건, 2024년에는 1만 3천여 건의 불법 현수막을 철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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