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은 군민들에게 일상 속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7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더불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군 전역에 위치한 작은도서관 6곳(장수, 산서, 번암, 천천, 계남, 계북)에서 진행된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연중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7월에는 아동부터 성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지역주민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7월 둘째 주에는 산서도서관에서 ‘책읽는 힘: 매일의 독서습관 만들기’, ‘책 읽는 장마 요정’ 프로그램이 열리며, 번암도서관에서는 ‘생각이 자라는 꿈나무 놀이터’, 천천도서관에서는 ‘책향기~나무향기’, 계북도서관에서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세라믹아트 접시 만들기’, ‘냠냠! 꼭꼭 맛있는 그림책’ 등 창의적인 독서 활동이 마련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장수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각 도서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일부 성인 프로그램의 경우 재료비가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작은도서관이 군민에게 일상 속 문화와 독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