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들어간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목포시 부주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번 소비쿠폰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으로 빠르게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사용해주셔야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소비쿠폰을 신청한 도민들은 “생활비 부담을 덜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라남도는 신속한 신청과 지급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민생회복소비쿠폰은 1인당 소득 수준에 따라 18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되며,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카드 포인트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김 지사는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회복의 기폭제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