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주민 피해 고려..빠른 복구에 행정 집중
시설 보수 후 7월 26일 개장~8월 21일까지 정상 운영

광주 북구, 폭우 피해로 물놀이장 개장 연기…안전 확보 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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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전경 / 사진 = 광주광역시 북구
북구청 전경 / 사진 = 광주광역시 북구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23일 이번 주 수요일로 예정됐던 야외 물놀이장 개장 일정을 오는 2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북구 전역에 큰 침수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북구는 당초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동강대학교 운동장과 산동교 친수공원 일원에서 야외 물놀이장 2곳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빠른 복구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개장을 미루기로 했다.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북구는 시설 안전과 청결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보수 후에는 예정대로 오는 26일에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운영 종료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8월 21일로 유지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도 시원한 여름을 위한 야외 물놀이장을 준비해왔으나,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개장이 지연됐다”며 “개장 전까지 철저히 점검해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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