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롯데백화점은 문화센터 가을학기 개강을 맞아 아트 강좌를 대폭 확대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의 ‘아트 열풍’을 반영해, 이번 가을 학기에는 아트 관련 신규 강좌를 이전 학기 대비 30%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전시 마니아를 위한 ‘프리뷰 클래스’가 있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대형 전시를 전문 도슨트와 함께 미리 살펴보며,관람의 재미와 깊이를 단계적으로 더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강의 시리즈다.
‘아트 투어(Art Tour)’는 현장에서 직접 예술과 조우할 수 있는 기회다. ‘2025 프리즈 완전 정복’ 강좌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Frieze)’의 서울 개최를 기념해 이번 시즌 꼭 알아야 할 갤러리와 작가들을 짚어본다.
‘국내 최초 사립 미술관, 간송미술관 컬렉션’ 강좌에서는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의 전문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한 후, 간송 서재에서 ‘간송 와인’을 시음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1년에 단 두 차례만 전시를 진행하는 간송미술관 보화각의 특성상, 이번 강좌는 간송미술관의 국보급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현철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팀장은 “최근 아트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가을학기는 예술을 감상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료 수강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창작하며 진정한 아트의 재미를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