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8월 14일 1층에 인천 지역 최초로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에서는 남성 의류부터 가방,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매장에서는 2025년 겨울 남성 컬렉션 전 라인업을 선보이며, 일본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니고(NIGO)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은 20세기 작업복 아카이브와 스트리트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루이 비통 X 니고(LV X NIGO)’ 협업 제품 중 일부 인기 아이템도 전시된다.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미니 사이즈 ‘쇼퍼 토트’ 가방과 협업 기념 한정판 ‘LV 트레이너 스니커즈’가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2019년 개점 이후 ‘보테가베네타’, ‘까르띠에’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며 럭셔리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올해 2월에는 ‘돌체앤가바나’ 남녀 복합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등 명품 콘텐츠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이번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 오픈은 인천 지역 고급 소비 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를 지속 유치하며 수도권 핵심 점포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