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 본점 2층에 미국 럭셔리 웰니스 브랜드 ‘알로(ALO)’의 국내 유통사 최대 규모 매장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일상 속 건강과 균형을 중시하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저속노화·마음챙김(슬로우에이징·마인드풀니스) 등 관련 트렌드가 패션과 리빙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알로를 유치, 프리미엄 웰니스 수요에 대응한다.
알로는 요가와 피트니스, 일상복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 ‘웰니스와 스타일의 공존’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는다. 핵심 콘셉트인 ‘스튜디오 투 스트리트(Studio to Street)’를 통해 단순한 운동복을 넘어, 일상과 운동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룩을 제안한다.
또한 요가에서 영감을 받은 회복과 치유 요소를 현대 액티브웨어에 접목해 ‘프리미엄 웰니스’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알로 매장은 남녀 모두를 위한 토탈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꾸며졌다. 요가 웨어와 스포츠 브라 등 액티브웨어뿐만 아니라 스웻셔츠, 원피스, 언더웨어, 슈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남성 라인과 웰니스 중심 아이템까지 포함해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한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6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며, 방문 고객 대상 알로 액세서리 캡슐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진승현 패션 부문장은 “국내 프리미엄 웰니스 시장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알로를 본점에 유통사 최대 규모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