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롯데마트가 여름철 건강식 수요가 집중되는 말복을 맞아,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전국 점포에서 진행되며, 닭고기·돼지고기·수산물 등 복날 대표 보양식 품목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기상 악화로 농축수산물 수급 불균형과 가격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롯데마트는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고객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사전 기획을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할인 품목을 구성했다. 특히, 여름철 출하량 감소와 증체 저하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돼지고기 품목은 행사 카드 할인 등을 통해 혜택을 강화했다.
수산물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과 연계해, 전복·문어·민물장어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엘포인트 회원 추가 할인 등 중복 혜택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한층 낮췄다.
또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 간편식 제품들도 델리 코너 및 가공식품 코너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장어 초밥, 대용량 초밥 등 즉석 델리 제품부터, 삼계탕·설렁탕·전골 등 인기 가정간편식(HMR) 제품까지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시기, 고객의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사전 기획에 만전을 기했다”며, “보양식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알뜰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