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20일 본점 7층에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키즈관’을 새롭게 리뉴얼하여 오픈한다.
이번 리뉴얼은 자녀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 소비자를 겨냥해 진행되며, 올해 키즈 매출이 10% 이상 증가한 가운데, 향후 키즈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 키즈 상품군은 최근 3년 동안 매년 두 자리 수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합계 출산율의 반등이 예상되면서 키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본점 키즈관을 ‘프리미엄’ 콘셉트로 탈바꿈시키기로 결정했다.
리뉴얼된 키즈관은 따듯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지며, 롯데백화점이 새롭게 선보인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의 비주얼을 적극 활용해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매장은 베이지와 뉴트럴 톤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조성하며, 둥근 곡선을 강조해 아동의 감성을 표현할 계획이다. 특히, ‘킨더유니버스’의 캐릭터를 활용한 장식과 전용 포장 서비스도 제공해 생동감 넘치는 매장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리뉴얼에는 프랑스 럭셔리 키즈 브랜드 ‘봉쁘앙’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펜디키즈’와 ‘몽클레르 앙팡’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입점한다.
또한, 영국의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캬라멜’의 첫 단독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유아복 대표 브랜드 ‘에뜨와’와 협업해 새로운 컨셉의 매장을 공개하며, 자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편집숍인 ‘킨더아뜰리에’에서도 다양한 출산용품을 선보인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키즈 브랜드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인기 품절 상품을 대량 확보하여 특별 혜택으로 제공하며, ‘뉴발란스키즈’의 ‘9060’ 운동화와 ‘노스페이스키즈’의 패딩 등 다양한 상품이 포함된다. 선착순 방문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021년부터 단계적인 리뉴얼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키즈관 리뉴얼을 포함해 남성해외패션관, 스포츠&레저관, 뷰티관 등 다양한 공간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럭셔리 주얼리 및 시계 브랜드가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강북 상권의 프리미엄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라며, “단계적인 리뉴얼을 통해 본점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