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5 제너시스BBQ 패밀리 페스티벌(GBFF)’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가맹점주(패밀리)와 가족, 협력사, 임직원 등 약 5,500여 명이 참석해 BBQ의 30년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BBQ는 창립 30년 동안 함께해온 패밀리와 협력사에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상을 수여했다. 수상은 문(文)상: 2025년 최고 매출 달성 패밀리, 무(武)상: 최고 매출 신장 패밀리, 용(勇)상: 자사앱 최다 판매 패밀리, 인(仁)상: 최장기 운영 패밀리, 감사패: BBQ와 30년을 함께한 패밀리, 30주년 패밀리 대상: BBQ의 성장을 함께 이끈 공로 패밀리 등이다.
최고 매출을 달성한 보라매공원점 김일태 패밀리는 “창업 초반 막막했지만 본사의 데이터와 노하우, 그리고 선배 패밀리들의 조언 덕분에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상생의 가치를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BBQ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의미로 특별한 시상도 진행됐다. 경북 영덕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명을 화재 현장에서 구한 중학생 임지호 군에게 ‘의인상’을 수여하고, 주택 복구비 및 학자금 등 총 1억 3,000만 원을 지원했다.
임 군은 “평범한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해양경찰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의 30년 역사는 패밀리와 협력사가 함께 써 내려간 역사”라며 “앞으로도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세계 5만 매장 달성을 목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