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체 철거로 탁 트인 개방감 확보, 차밭 전경 한눈에 감상
‘물결’·‘반딧불’ 형상화한 고보라이트 조명으로 낭만적 분위기 연출
보성 말차 활용 음료·디저트 53종 제공,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보성군, 차밭 품은 ‘봇재’ 3층 카페 새 단장...복합문화 힐링 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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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밭을 품은 ‘봇재’ 3층 카페로 새 단장_봇재 3층을 전면 리모델링해 차밭 경관과 빛의 연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카페 공간으로 조성했다 / 사진=보성군
보성군, 차밭을 품은 ‘봇재’ 3층 카페로 새 단장_봇재 3층을 전면 리모델링해 차밭 경관과 빛의 연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카페 공간으로 조성했다 / 사진=보성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3일 대표 관광지 ‘봇재’ 3층을 전면 리모델링해 차밭 경관을 한눈에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사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차밭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벽체를 철거해 시원한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차밭이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뷰를 설계에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 내부는 ‘물결’과 ‘반딧불’을 형상화한 고보라이트 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빛의 향연을 연출한다. 또한 전시 공간은 ‘우주’를 모티브로 한 빛의 디자인으로 꾸며져,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새로운 3층 공간에서는 2층 ‘그린다향’에서 주문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그린다향의 메뉴는 보성 특산 말차를 활용한 말차아이스크림라떼, 말차흑당버블, 말차팥빙수를 비롯해 음료 46종과 디저트 7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군 관계자는 “봇재는 보성의 관문이자 대표 상징 공간”이라며 “경관, 빛, 맛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문화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봇재를 중심으로 한국차박물관,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홍보를 강화해 ‘녹차수도 보성’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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