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하림그룹이 신선 직배송 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를 출시했다.
‘오늘 준비된 최고의 맛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플랫폼은 ‘당일 생산, 당일 출고’ 원칙을 적용해 농장에서 소비자 식탁까지 식품의 본질적 가치인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 신선함을 지키는 ‘C2C(Cut to Consume)’ 서비스
오드그로서는 수확, 도계, 도축, 가공 후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하는 C2C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비자는 당일 산란 달걀, 당일 도계 닭고기, 당일 도정 쌀 등 ‘오늘 생산한 식품’을 곧바로 받아볼 수 있다.
이를 위해 하림은 온라인 첨단물류센터(FBH)를 직접 운영, 생산과 물류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보관 지연 없이 신선도를 극대화했다.
◇ ‘피크타임’ 신선도 직송
오드그로서의 핵심은 식재료가 가장 맛있는 순간인 ‘피크타임(PEAK TIME)’을 지켜 고객 식탁에 전달하는 것이다.
당일 산란 달걀, 당일 착유 참기름, 당일 수확 샐러드까지 신선식품의 최적 상태를 유지해 배송한다. FBH의 합포장 시스템을 통해 1~2인 가구도 상온, 냉장, 냉동 제품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편의성도 제공한다.
◇ 지역 농가와 상생·품질 경쟁력 강화
오드그로서는 인근 농가 및 지역 유통센터와 협력해 제철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림 주요 브랜드와 외부 브랜드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모든 상품은 FBH에서 직접 품질을 관리해 신선도를 보장한다.
하림 관계자는 “오드그로서는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신선 직송 플랫폼”이라며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식품 품질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