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인원 확대·유연근무제 도입·복지 강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정받아

하림, 고용노동부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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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직원들이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와 인증서를 들고 있다. / 사진=하림
㈜하림이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직원들이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와 인증서를 들고 있다. / 사진=하림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하림은 지난 11일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받으며, 일자리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 확대와 근로 조건 개선에 앞장선 모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하림은 2024년 기준 총 2,404명을 고용하며 2023년 대비 83명(3.6%)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양적 성과뿐 아니라 근로 질 향상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하림은 시차출퇴근제·탄력근로제·재택근무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육료 지원, 경조금, 동호회 지원, 통근버스 제공, 식사 지원, 사내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하림은 202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 경력단절예방 우수기업’ 표창을 받은 바 있어, 여성 친화적 일자리 정책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978년 설립된 하림은 농장·가공·유통을 아우르는 ‘삼장통합 경영’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공급해왔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의 양과 질을 모두 높여 국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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