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금지 홍보 병행

광산구·광주서부교육지원청, 신학기 맞아 학교 주변 유해업소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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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광산구,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점검 /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광산구,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점검 / 사진=광주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 점검에 나섰다.

15일 선운초등학교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광산구 시민안전과와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학교 경계 200m 이내 ▲유흥주점 ▲성인용품점 ▲노래연습장 ▲게임제공업소 ▲인형뽑기방 등으로,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전자담배 자동판매기 설치가 금지된 사실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는 지난 8월 개정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액상형 전자담배 자동판매기의 설치 및 운영이 전면 금지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철 교육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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