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합계획 기반 RE100·초광역권·녹색도시 발전방안 논의
철도·고속도로·항만 확충 통한 2시간 생활권·동북아 관문 도약 강조

전남도, 도시계획 연찬회 개최…농촌 재편·인구소멸 대응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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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연찬회 / 사진 = 전라남도
도시계획 연찬회 / 사진 = 전라남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가 23일까지 이틀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김항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남도 도시계획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정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전남도 발전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남의 중장기 도시·농촌 활성화 대책을 모색했다. 

특히 인구소멸 대응과 지역 맞춤형 도시 공간 구성을 위한 미래 전략과 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주제발표에서는 △탄소중립 RE100 시대 산단·농촌 개발전략 △초광역권 연계협력을 통한 발전전략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도시·건축 발전방안 등이 다뤄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RE100 산업단지와 배후주거지 공급, 해외 초광역권 협력 사례, 에너지 관련 부처 이전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특별강연에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과 강진~완도 고속도로가 예타를 통과하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과 도내 도로망 확충이 본격화되면서 지역발전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선 고속철도,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남해안 선샤인 웨이 등 SOC 확충으로 전남을 전국 어디든 2시간대에 연결하고, 무안국제공항과 여수·광양항을 동북아 관문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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