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 150㎡ 규모 조성…1억 1천만 원 투입
스크린 타석 3개·퍼팅 연습홀 4개 마련…장애인·고령층 배려 설계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운영…레슨·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광주 북구, 주민 건강 위한 ‘스크린파크골프장’ 12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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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감도 / 사진=광주시 북구
북구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감도 / 사진=광주시 북구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북구 서하로194번길 6)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급격히 늘어난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해온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다. 총 1억 1천만 원이 투입되며, 153.92㎡ 규모의 공간에 스크린 타석 3곳과 퍼팅 연습홀 4곳이 들어선다.

특히 내부 구조는 계단 대신 경사로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북구는 오는 12월 조성을 마치고 약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초부터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운영 방식, 이용료, 예약 시스템 등은 북구시설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북구는 실내 시설인 만큼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이용이 가능해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초급자 대상 레슨, 스크린파크골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설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인 구청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여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문을 연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2,683㎡ 규모로 실내 놀이터, 통합돌봄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세대 통합형 복합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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