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간 축소 모형 공개…전문가·현장 교사 참여해 의견 수렴
2026년 개관 목표, 체험 중심 민주주의 교육공간 구축 박차

광주시교육청, ‘민주주의 역사누리터’ 전시콘텐츠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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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민주주의역사누리터 중간보고회 열어 / 사진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민주주의역사누리터 중간보고회 열어 / 사진 = 광주광역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30~3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가칭)광주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이하 역사누리터) 전시콘텐츠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역사누리터 전시콘텐츠 설계 방향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전남대학교 박미선 교수 등 역사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전·현직 교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공간 구성과 전시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역사누리터를 실물 대비 100분의 1로 구현한 축소 모형이 비치돼 층별 공간 구성과 관람 동선 등 전시 기획 방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현재 역사누리터는 전시콘텐츠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빛고을온학교 남기현 교사는 “전시 구성이 단순 흥미를 넘어 시의성과 교육성과 역사적 구체성까지 고려된 것으로 느껴진다”며 “학생들이 역사를 직접 체감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교육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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