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논의 

최광호 완주군 의원, 청년농업인 성장기반 구축 성과 공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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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의원,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 간담회 개최 / 사진=완주군
최광호 의원,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 간담회 개최 / 사진=완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지난 10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완주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 간담회’를 열고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광호 의원을 비롯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최장혁 소장과 관계자, 그리고 청년농업인 9명을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완주군이 농촌 고령화와 인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핵심 정책이다. 현재까지 3년간 9명의 청년농업인이 참여했으며, 농업기술센터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시설 지원을 바탕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초기 정착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완주군의회와 행정은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 사업은 완주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호 의원은 “청년농업인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자립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가 함께 고민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1단계–2단계–3단계 성장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완주형 청년농업인 육성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평가 자리가 아니라, 청년농업인들이 주체가 되어 완주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의 시작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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