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국 웰빙태권도축제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전북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올해로 21회를 맞는다.
전북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수도’로 불리는 무주의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태권도의 신체·정신·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모인 약 1,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 격파, 시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품새 경기는 공인품새 개인전과 창의적 동작을 선보이는 자유품새 개인전, 가족·사제(師弟) 등이 함께 출전하는 화합경연 단체전으로 구성된다.
격파와 시범 종목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태권체조 시범 무대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14일 “품새·격파·시범·태권체조가 어우러진 웰빙태권도축제가 2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태권도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