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지현 기자=충주버팀목봉사단은 중앙탑면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 회원들은 도배 및 장판이 낡고 노후되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조성태 도의원 및 중앙탑면의용소방대에서 화장실 개보수 등에 동참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집수리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엄두도 못냈었는데 이번에 사랑의 집수리 도움을 주셔서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운희 회장은 "어르신께서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이웃사랑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지난달 조례를 개정해, 국가 및 공공기관의 대출상품으로 대출받은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다.
특히 전세자금의 경우 세대 구성원 모두 무주택자로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어야 하고, 매입자금의 경우 대상 1주택만을 소유한 가구로 대출잔액의 1.5%(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 최대 3년)를 당해연도 이자납부(예정) 개월 수만큼 지원한다. 단,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받았거나 분양권 등의 주택소유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