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노만영 기자=하나금융그룹이 가수 임영웅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진심을 전하는 가수이자,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임영웅의 따뜻한 행보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한다"며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하나은행의 '손님 First' 가치는 그간 가수 임영웅이 팬들을 향해 보여온 '팬 사랑'과 일맥상통한다"며 "1등 가수와 1등 은행이라는 타이틀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점" 등을 공통점으로 제시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실제 가수 임영웅은 오랜 기간 하나은행의 고객으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성성 있는 메세지의 힘'을 기대한다는 것이 그룹의 전언이다.

임영웅이 참여하는 첫 광고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로,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해당 광고는 가수 임영웅이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라는 메시지로, PB(Private Banking)과 WM(Wealth Management) 등 연금과 신탁 영역에서 '하나은행'의 입지와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동시에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도 담아냈다.
광고와 함께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특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영업점에도 임영웅 입간판을 배치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존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에 가수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가수 임영웅의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라는 노래 가사처럼, 하나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손님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영웅 또한 "하나은행이 손님들께 신뢰를 선사하듯 저 또한 손님 여러분께 하나뿐인 내 편이 되어 위로와 따스함을 계속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라는 미래 비전 발표와 함께 온기, 용기, 동기라는 새로운 인재상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