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충주시가 3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신속대응반 재난 대비 응급의료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충주소방서 구급대응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 담당 전문강사를 초빙해 △국가 재난관리 체계와 역할 △재난 현장에서 신속대응반 역할 및 현장 의료대응 △환자 중증도 분류 △이송 병원 선정 방법 등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의사, 간호사, 행정, 운전 요원 총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응급의료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재난 위기 응급의료 상황에 대비하여 매년 신속대응반 교육 및 현장 훈련을 통해 위기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화학공장 폭발 사고 및 2023년 수안보 버스 전복 사고 등에 출동했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신속대응반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 응급의료 능력을 강화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지원 태세를 갖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직접 소통을 위하여 지난 29일 칠금동 부영2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하여 입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부영2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조길형 시장이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이 평소 생각했던 시정에 대한 제안이나 생활하면서 불편한 사항들을 격의 없이 나누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