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부터 제주도·포인핸드와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전개
가족 찾은 반려동물 6마리 티웨이항공 통해 육지로 이동

티웨이항공, '날개를 달아줄개' 제주도 유기동물 가족 찾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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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웨이항공 / (좌측부터 감귤이, 또또, 나롱이, 섭섭)티웨이항공·제주도·포인핸드가 협력하는 '날개를 달아줄개' 캠페인을 통해 입양된 반려동물 네 마리
사진제공=티웨이항공 / (좌측부터 감귤이, 또또, 나롱이, 섭섭)티웨이항공·제주도·포인핸드가 협력하는 '날개를 달아줄개' 캠페인을 통해 입양된 반려동물 네 마리

[더페어] 이용훈 기자=티웨이항공이 제주특별자치도, 포인핸드와 함께 제주도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날개를 달아줄개’를 펼치며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날개를 달아줄개’ 캠페인은 티웨이항공과 제주도, 포인핸드가 함께하는 제주 유기동물의 도외 입양 활성화 프로젝트다.

티웨이항공은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관외 입양자에게 반려동물 편도 운송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인핸드는 입양자가 제주 보호센터 방문 시 왕복 이동 지원과 반려동물의 첫 건강검진을 무상 지원하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캠페인 시작 시점인 11월 말부터 올해 3월 말까지 포인핸드 앱을 통해 총 36마리의 반려동물이 입양되었고, 그중 9마리가 제주도를 떠나 육지로 입양됐다. 이 중 6마리가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운송 요금을 면제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1월부터 3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무려 6마리의 유기동물이 육지로 입양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제주도 내 유기동물의 육지 입양 수와 동일한 수치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에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티펫(t’pet)’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을 발급하고 제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반려인을 위한 특화 서비스와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티펫 서비스를 통해 수송된 반려동물은 약 3만3천여 마리에 달한다.

티웨이항공 CI 이미지 / 사진=더페어 DB
티웨이항공 CI 이미지 / 사진=더페어 DB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의 유기동물들이 따뜻한 가정을 찾아 행복한 삶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을 지원하며, 유기동물의 새로운 가족 찾기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호주, 베트남 등 취항지 국가별로 영어 및 현지 언어를 이용해 해외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현지화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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