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신규 수주는 8조3,465억원, 매출은 6조3,681억원, 영업이익은 1,642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9.1% 감소한 6조3,681억원으로, 2분기에는 7.4% 증가한 3조2,972억원이다.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5,327억원으로 6.1%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조591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신사업본부는 3조503억원으로 21.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1조642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2분기에는 937억원으로 32.9%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8조3,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46.7% 증가했는데, 특히 해외 신규수주로 4조9,1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GS건설이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인한 것이다.
건축주택사업본부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개발사업(4,900억원), 부산 범천동 공동주택 공사(2,300억원), 천안 성성8지구 공동주택 공사(2,200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플랜트사업본부와 신사업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브라질 등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로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성장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전략적 사업수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5일 공지를 통해 임신, 출산, 육아에 관련된 혜택을 강화하고 사내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보강 및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