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진식 기자 = GS건설이 본사 로비를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GS건설은 60년 된 느티나무를 활용해 조형물 '자이木'을 설치하며 직원들이 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발표했다.
'자이木'은 GS건설의 미래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만개한 꽃으로 가득 찬 나무를 의미한다. 이 조형물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도로 개발로 인해 폐목 위기에 놓였던 느티나무를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이 나무는 한 할머니가 60년 전 이 동네에 이사 온 기념으로 심은 나무로, 자연을 보호하면서도 감성적인 요소를 더한 로비 공간의 중심이 됐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직원들이 일하는 동안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하고 밝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자이木처럼 회사도 활기찬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GS건설은 또한 지난 4월에 옥상에 'Sky Garden'을 개장해 직원들이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여름 동안 아이스크림 이벤트도 열려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퇴근 후에는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선발된 CM(Construction Manager, 현장소장) 후보자 29명을 대상으로 ‘CM 육성과정’을 실시했다.